전통적인 느낌의 료칸입니다. 방에 들어가면 특유의 향이 좋았습니다. 오래된 건물임에도 매우 청결하며 주인분께서 어어엄청 친절하십니다. 온천탕 두 개, 노천탕 하나인데 다 그리 크진 않습니다. 8개의 룸인데 쓰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저녁 가이세키와 아침 정식은 꼭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며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간이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간이 쎈 음식도 있지만 원래 간이 강한 음식들입니다. 한국어는 못하시고 영어는 아주 조금 하십니다. 그런데 눈치로 알아들어집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전통적인 느낌을 느끼고 싶으신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