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룸 스파에서 가족들과 잤어요.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전제적인 구조는 좋았어요. 1층에 방하나 2층에 방하나 화장실도 두개이고 특히 정수기와 제습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청소가 깨끗하게 되어있진 않았어요. 그냥 대충 눈에 보이는 곳만 하시는듯.. 이틀 예약이라 찝찝 해서 물티슈로 닦고 다녔네요. (여행와서도 청소를 하다니.)
그리고 야외 수영장은 저만 10분 들어갔다가 나왔어요. 제일 기대하고 갔는데 벌레가~~~둥둥 떠다니고 뜰채로 아무리 건져내도 ㅠㅠ 그보다 모기가~~~~
일부러 수영장에서 놀려고 간 곳인데 ..너무 속상했어요.
애들이 뜰채로 벌레 잡다가 모기한테 몇방 물리더니 집안으로 도망가 버렸어요.
풀숲에 수영장이 있으니 모기 천국.
풀관리와 벌레관리를 좀 해야 할듯 싶어요.
좀 방치하고 있는듯..
대신 2층에 있는 스파는 좋았어요. 그리고 수건이 필요할때 직접 가져다 주시고 친절하셨습니다.
기왕이면 청소라든가 수영장근처 수풀 관리를 좀 하셨으면 훨씬 좋을듯 합니다.